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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고등훈련기 T-50 사업의 예산 낭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 중앙지검 특수 3부는 오늘 피고발인을 소환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T-50 개발 사업체인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한 간부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미국 록히드 마틴사로부터 훈련기 주-날개 납품권을 넘겨받는 대가로 손해배상금 명목의 1억 천만 달러를 지급한 경위와 이를 사업비로 처리한 과정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밖에도 전 공군 항공사업단장과 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등 나머지 피고발인 3명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혐의가 확정된 상태에서 신병 처리를 위해 소환한 것이 아니며, 앞으로 조사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T-50 사업 과정에서 항공우주산업이 록히드마틴사에 지급할 보상금을 정부 재정으로 대신 부담하게 했다며 감사원이 지난 6월 관련자 4명을 고발해옴에 따라 그동안 계좌추적과 함께 국방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