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2일 오전·귀경 3일 오후 가장 혼잡 _포커팀 경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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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추석은 연휴가 짧아 교통 정체가 심할 것 같습니다. 정부가 내놓은 비상 대책과 함께 황동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추석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대중 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겠다는 사람들이 여느해보다 늘었습니다. 게다가 추석연휴가 사흘뿐이어서 예년보다 더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귀성길 혼잡에서 벗어나려면 연휴 첫날인 2일 오전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귀성객의 절반 이상은 연휴 첫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귀성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와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오후가 가장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비상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연휴기간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 한남대교에서 신탄진까지 141 km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실시됩니다. 또 교통량을 국도로 흡수하기 위해 현재 공사중인 수도권의 국도 3곳을 포함해 12곳의 국도가 임시 개통합니다. 이외에도 열차는 5% 정도 항공기는 9% 도서를 잇는 여객선은 26% 가량 지난해보다 편수를 늘려 운행합니다. <인터뷰> 조춘순(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 :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 설치, 교통안내 지도 등을 배포할 계획입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홈페이지와 ARS 전화를 통해 실시간 도로 교통 상황을 확인해가며 혼잡노선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