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교통 혼잡 예상 _베타 시리즈를 시청하는 방법_krvip

⊙앵커: 이번 추석에 귀성길은 오늘 새벽까지도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그러나 오늘 성묘길과 귀경길은 다소 혼잡이 예상됩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기자: 우려했던 귀성길 혼잡은 없었습니다. 당초 추석 하루 전인 어제 차량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고속도로와 국도 모두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원한 교통 흐름을 보였습니다. 귀성객들은 오히려 평소 주말보다도 교통흐름이 좋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귀성차량들이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나흘 동안 적절하게 분산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귀경길은 귀성길과 달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흘에 걸쳐 서울을 빠져나간 120여 만대의 차량들이 오늘과 내일 남은 연휴 이틀 동안 한꺼번에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진규동(한국도로공사 교통관리과장): 출발하시기 전에 저희 공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 상황을 미리미리 파악하여 출발하시거나 아침 일찍 서두르시어 미리미리 출발하는 것도 큰 혼잡을 피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자: 철도청은 오늘과 내일 서울행 입석표가 일부 남아 있다며 서둘러 예매를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고속버스 역시 아직 좌석표가 남아 있고 상황에 따라 임시 차편도 수시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