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리비아 난민 구호 본격 착수_온라인 무료 슬롯 매니아 게임_krvip

리비아 난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구호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유엔 난민 최고 대표 사무소는 리비아에서 탈출해 국경을 통과한 사람이 18만 명을 넘어섰고, 이들 가운데 귀국하지 못한 이집트인과 아프리카인, 베트남인 등이 임시 캠프에 머물고 있지만 식량과 생필품, 거처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국제 사회의 긴급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이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1주일 안에 대형 수송기와 헬기 항모 '미스트랄'을 파견하기로 했고 영국도 의약품과 담요 등을 실은 수송기와 군함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슬람 회의기구도 국경 지대에 진료소 2곳을 설치하고 앰뷸런스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국제 식량 계획, WFP는 리비아가 식량의 90%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식량 부족으로 인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석 달 동안 3천 870만 달러 규모의 긴급 구호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WFP는 특히 리비아와 이집트, 튀니지에서 최고 270만 명이 이미 식량 부족 위기에 처해있다며 안전한 구호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조사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