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설치추진 _플라밍고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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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철도사고와 항공사고 등 각종 대형 교통사고 관련 재난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가칭 국가교통안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철도안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지하철 운영과 방재에 관한 종합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법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국회에 제출된 교통안전법 개정안에 교통안전위원회 설립안을 새로 포함시켜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부처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 교통사고 분석센터와 해양수산부의 해양안전심판원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건교부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대형 교통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총리실과 행자부, 경찰청, 건교부 등 관련 부처간 이해 관계가 엇갈려 정부차원의 통합관리기능의 필요성이 제기돼온 데 따른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