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 완료된 미 쇠고기, 유통 시작 _엘리아스 포커 코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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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 있던 일부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이 완료돼 이중 소량은 시중 유통이 시작됐습니다. 수입업체들은 싼값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입니다. 유동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에 보관중이던 뼈없는 미국산 쇠고기 가운데 일부에 대해 오늘 오후 첫 검역증이 발급됐습니다. 이들 쇠고기는 지난해 10월 검역 중단전에 이미 정밀검사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인터뷰> 임종률(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 검역과장) : "중부지원에서 발급된 미국산 쇠고기 검역증은 5건에 85.2톤입니다." 검역절차가 끝난 80여톤 가운데 0.5톤은 관세까지 납부하고 검역창고에서 반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반대여론을 넘기 위해 수입업체들이 택한 전략은 할인판매, 우선은 싼값으로 판로를 뚫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창규(한국수입육협회 임시회장) : "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정육점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산 구이용 등심의 소매가격은 1kg에 9천원선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육협회는 LA갈비 역시 본격적으로 수입이 되면 대형음식점 등에 싼값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항에 묶여 있던 3천여 톤도 대부분 검역을 위한 운송 허가증을 발급받았고 오늘 하루 11건의 검역신청이 새로 들어와 소형 매장이나 수입업체의 직영점 등을 중심으로 시중유통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