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 두 전직 대통령 해명에 부정적_포커 게임 온라인 말레이시아_krvip

국민 대다수 두 전직 대통령 해명에 부정적_휴대폰 칩 슬롯이 작동하지 않습니다_krvip

이윤성 앵커 :

전두환, 노태우 두 전임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은 피하면서 공개 해명서를 발표한데 대해서 국민 대다수는 부정적인 반응을 일단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권위도 국민의 지지가 있을 때 인정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오석구 (회사원) :

국민이 선택한 정부이기 때문에 정부가 요구하는 사항을 국민이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시원히 풀어주는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은경 (서울 중림동) :

밝힐 건 밝혀야겠고요, 또 의혹이 있으면 풀어줘야 전직 대통령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오건호 (서울대 박사과정) :

통치행위에 대해서 절차의 적법성을 판단하고자 조사를 의뢰한 것은 정당한 요구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러한 감사원의 요구에 전 두 대통령은 응해야 되는 것이고요.


전봉기 (서울대 신문학과 2년) :

과연 국민들에게 어느정도 합의를 얻어낸 하에서 한 것도 아니고 더구나 그런 일이 어떻게 통치행위에 들어갈 것인지 저희 같은 사람은 상식으로도 좀 이해가 안되는 것 같애요 그래서.


안상수 (변호사) :

전투기 기종 선택 문제나 또는 평화의 댐 건설 지시문제 이런 것은 대통령의 일반 행정작용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대통령의 행정작용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이 마땅히 돼야 되는 것이고 이것을 회피하는 것은 결국은 권위주의적 발상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장임원 (중앙대 교수) :

법을 준수해야 할 또 국민들로 하여금 법을 준수케 할 의무를 가졌던 두 전직 대통령께서 법치국가에서 법의 장치로써 제도적 장치에 의한 감사원의 그러한 조치에 대해서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이윤성 앵커 :

민자당의 조용직 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서 두 전직 대통령이 감사원의 서면질의에 대해서 회신과 언론발표 등의 형식으로 구체적인 대응행동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두 전직 대통령의 움직임과 감사원의 대응을 지켜본 뒤에 당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권할순 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차한 변명과 강변을 내용으로 한 회신 내용과 대 국민 설명서를 발표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면서 감사원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주장했습니다.

또 노태우 전 대통령이 F-16 전투기 기종결정 과정을 정당한 것이었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서 기종변경 때 작용한 로비활동 등 일종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