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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 책 디자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한국의 책 디자인이 세계에 소개될 수 있도록 독일 북아트재단(Stiftung Buchkunst)과 협력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도서는 2019년과 2020년 국내에서 출간된 ISBN 등록도서이며, 출판사와 북디자이너의 동의 아래 출품할 수 있습니다.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0권이 선정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한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될 예정입니다.

공모에서 선정된 책은 독일에서 열리는 ‘202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Best Book Design from all over the World/Die schönsten Bücher aus aller Welt) 공모’에 자동 출품될 예정입니다. 또, 내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전시됩니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1일(금)까지이며, 신청서는 대한출판문화협회 누리집(kpa21.or.kr)에서 내려받으면 됩니다.

1963년부터 시작된 국제 책 디자인 공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고, 30여 나라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각 국가의 공모에서 선정된 600여 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국제 디자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14권을 선정합니다.

한국은 지금까지 공모에 참가하지 않았지만, 2021년부터는 한국 도서를 국제 공모에 공식적으로 출품하기로 했습니다. 출품된 도서는 내년 3월 라이프치히에서 심사를 받게 되며, 선정 도서는 내년 5월에 개최되는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발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