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8월 5일부터 재개_에어비앤비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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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지금까지 중북부 지역의 집중호우와 피해 상황을 자세히 전해드렸습니다. 스포츠 뉴스가 끝난 뒤에 다시 한번 비 소식과 함께 수해지역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관광객 억류사건으로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이 오는 5일부터 재개됩니다.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상용 기자 :

정부는 현대와 북한측의 협상결과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안전이 확실히 보장되었다고 판단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 신언상 대변인 (통일부) :

현대측과 북측은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그 결과 양측은 99년 7월 30일자로 관광세칙과 합의서를 체결하였습니다.


⊙ 박상용 기자 :

관광객의 신변안전과 관련해서는 즉시 추방원칙과 금강산 관광사업 조정위원회의 설치를 명문화했습니다. 관광세칙 합의서에는 지참 금지물품과 준수사항 그리고 위반시 제재내용을 구체적으로 규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합의가 북한법 적용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현 상황에서 북한측이 관광객의 신변안전에 대해 일방적으로 처리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조치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분 관광비용 800만달러의 송금도 허용했습니다. 정부는 미사일 등 남북 위기상황을 감안해 관광선의 출항으로 남북간 신뢰를 우선 회복한 뒤 당국간 신변안전 보장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