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피랍자들, 안양 샘병원 입원할 예정 _포키 리플러스 게임_krvip

한국인 피랍자들이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안양 샘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성민 피랍자 가족모임 대표는 피랍자들이 귀국하자마자 바로 경기도 안양 샘병원 3층에 마련된 병실에 입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김경자, 김지나 씨도 안양 샘병원으로 옮겨 함께 치료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피랍자들은 억류 기간 동안 악화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정신과를 포함한 정밀진료를 받게 됩니다. 한편 샘물교회 권혁수 장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통상부의 요청에 따라 피랍자들의 귀국 항공료와 병원 치료비 등을 포함한 소요 비용을 지불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공무원 출장비 등 협상과정에서 들인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연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결정된 것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