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OECD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4.29%로 OECD 34개 회원국과 주요 7개 신흥국 등 41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4.11%인 이스라엘이 차지했고, 3위는 3.58%의 일본이었다.
이밖에 핀란드(3.2%), 스웨덴(3.2%), 덴마크(3.1%), 오스트리아(3.0%), 대만(3%) 등도 경제 규모에 비해 R&D 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라로 꼽혔다.
2014년 OECD 국가들의 평균 GDP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2.37%로 2013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각국의 2014년 R&D투자를 총액(실질·구매력평가 기준) 기준으로 살펴보면 미국이 4326억달러(2013년 기준)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447억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R&D투자 총액은 유럽연합(EU) 28개국의 R&D투자총액(3343억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일본이 1592억달러로 4위(EU포함)를 차지했고, 독일이 977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728억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