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단 세력 다툼 격화한 아이티…나흘 새 50여 명 숨져_닥터 그린 베팅_krvip

아이티에서 갱단 간의 세력 다툼이 격화하며 5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 서부 시트솔레이의 조엘 자누스 구청장은 라이벌 갱단의 다툼으로 지난 8일 이후 50명 이상이 숨졌으며, 100명 이상 다쳤다고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부상자 중 50명은 중상자로 전해졌습니다.

르누벨리스트 등 현지 언론은 'G9'와 'GPEP'라는 이름의 갱단들이 맞붙은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카리브해 극빈국 아이티에선 지난해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의 혼돈을 틈타 갱단들이 더욱 세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