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속보_지금 베토 카레로 온도_krvip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속보_학생 포커 카드_krvip

이윤성 앵커 :

다음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속보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이경식 부총리는 900만섬 수매, 3% 인상이라는 정부 추곡 수매안에 대해서 여, 야가 새로운 협상안을 마련하면 예산이 뒷받침되는 한도에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덕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윤덕수 기자 :

오늘 예결위원회에서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추곡수매와 관련한 정부안을 현재로서는 철회할 수 없지만 여, 야가 대안을 제시할 경우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희천 (민주당 의원) :

여, 야 g협상으로 그런 타협안이 이루어졌다 할 적에는 어떻게 하겠느냐, 그 답변해 보세요.


이경식 (부총리 겸 기획원 장관) :

협상에 의해가지고 정책이 마련이 되고 또 거기에 따르는 적절한 재원이 뒷받침이 된다면은 제가 따를 수 밖에 없는 거죠.


윤덕수 기자 :

이경식 부총리는 또 내수 진작 등을 위해서 내년에 고속철도와 영종도 공항 등 대규모 투자 사업을 앞당겨 집행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완상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은 정부는 공존공영을 기조로 하는 3단계 통일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 연합은 금세기 안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해 국방부 장관은 UH-60 헬리콥터 엔진의 조립업체를 대한항공에서 삼성항공으로 바꾼 것은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방위산업의 전문 계열화를 위한 조처였다고 말했습니다. 홍재형 재무부 장관은 이자 소득에 대한 종합과세를 조기에 실시하는 것은 어려우며 당초 계획대로 오는 95년까지 관련세법을 고쳐 96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