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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화도 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 하 모씨 등이 2년 전 살해했다고 진술한 하 씨의 이복 여동생의 시신이 오늘 오후 발견돼, 경찰이 현장 검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내일 강화도 모녀 살해 사건의 현장 검증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개발 매립지 공사 현장입니다. 강화도 모녀 살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 오후 이곳에서 피의자들이 2년 전 살해했다고 진술한 피의자 하 모씨의 이복 여동생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하 씨와 함께 오늘 오전부터 수색을 시작해 4시간 만인 오후 2시쯤 땅 속에 묻혀 있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현장 검증을 벌이는 한편, 발견된 시신의 신원과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맡겼습니다. 피의자 하 씨는 어제 아버지에게서 돈을 타내기 위해 이복 여동생을 납치한 뒤 살해해 시화호 인근에 암매장했다며 추가 범행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하 씨의 가족들은 딸이 실종된 뒤 아들, 그러니까 피의자 하 씨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단순 가출로 보고 수사를 종결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구속된 피의자 4명을 상대로 내일 강화도 모녀 살해 사건의 현장 검증을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