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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 '파나마 페이퍼스'에 드러난 탈세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검찰청 프릿 바라라 지검장이 파나마 페이퍼스와 연관된 범죄 조사를 시작했다 밝혔다. 바라라 지검장은 조사에 필요한 추가 정보를 파나마 페이퍼스의 폭로 작업을 주도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 요청했다.

뉴욕 검찰의 자료 요청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조세회피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고 비판하면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후 이뤄졌다. 다만 미 검찰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세부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파나마 페이퍼스에 이름이 오른 미국 시민권자 200명 가운데 몇 사람을 미 검찰이 이미 조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