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핵 없는 한국”_리베이랑 프레토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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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전남 영광 원전 앞 바다에서 반핵 해상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국 사무소도 개설해 반핵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광원전 앞 바다에 '핵 없는 한국'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원전 가동으로 인한 바다 생태계 변화를 경고하기 위해 해상 시위가 시도됐습니다. 국제 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우리나라 원전을 상대로 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린피스는 한국의 원전도 안심할 수 없다며 원전의 수명 연장과 추가 설치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마이크 핀켄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선장):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핵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핵은 위험합니다. 당장 중단시켜야 합니다." 그린피스는 이번 해상 캠페인을 1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 한국사무소를 만들어 반핵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그린피스의 시위에 국내 환경단체 등도 동참했습니다. <인터뷰>이건웅(해상 시위 참가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해 다시 생각." 그린피스는 오는 21일까지 원전 설치 지역을 돌며 독일처럼 원전을 포기하고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원전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가운데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반핵 운동이 또다른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