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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부터 강원도 속초와 고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오늘 속초와 고성지역에서 13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속초시 12명, 고성군 1명으로, 이들 확진자는 속초시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입니다.

앞서 속초와 고성에서는 지난 12일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112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확진자가 다닌 자세교정 운동시설 등을 연결 고리로 연쇄 감염이 잇따른데 이어, 어린이집과 댄스학원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오늘(18일)까지 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석봉도자기미술관 옆 대형주차장에서 원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 이동식 검사와 도보 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기존 선별진료소도 그대로 운영됩니다.

또, 이날 고성군 확진자는 고성고등학교 교사로, 해당 학교와 고성중학교는 내일(19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18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고성군에서는 어제(17일)도 속초 확진자와 접촉한 군청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함명준 고성군수와 부군수, 직원 8명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말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군청 직원들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한때 폐쇄됐던 군청 2층도 이날부터 업무가 재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창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