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채권단, 실무 협상 재개…4대 쟁점 대립 지속_브라질 룰렛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그리스 정부와 국제채권단이 현지 시각으로 18일 구제금융 분할금 72억 유로, 우리돈 약 8조4천억 원 지원을 위한 실무협상을 재개했다고 그리스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인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즉 IMF 실무진으로 구성된 이른바 브뤼셀 그룹은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시작했으며, 그리스가 제출한 개혁안을 평가해 24일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양측은 연금과 민영화, 노동 관계법 등 4대 쟁점을 놓고 대립하고 있어 오는 24일 회의에서 합의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4월 말 협상시한까지 막판 줄다리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바루파키스 그리스 장관은 IMF 연차 총회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라가르드 IMF총재 등과 만나 논의했으나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은 그리스 개혁 이행을 촉구하는 등 지지를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