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소통 강화…野, 통합 논의 본격화 _카지노 해변에 있는 해변 호텔_krvip

<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10.26 재보선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고, 야권에서는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어제 빠른 시일 내 과거 천막 당사와 같은 파격적인 당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젊은층을 잡기 위한 인적쇄신 방안이 중점 논의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최고위원) : "대통령과 청와대에 예의를 지키고 배려할 여유가 없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변화를 바라는 젊은이들의 민심을 확인했다"며,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권의 통합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습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어제 민주당 중심의 민주진보진영 대통합을 촉구했습니다. 손 대표는 이번 주안에 통합 방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야권통합추진기구인 '혁신과 통합' 이해찬 상임대표는 늦어도 이번달 중순까지 야권 대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선 통합 논의와 함께 당 쇄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당 의원) : "통합을 위한 준비도 필요하나 연내 전당대회 하고 공천 심사위 추진해야" 그러나 쇄신과 통합 방향에 대한 여야 정파 간 입장이 엇갈려 앞으로도 논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