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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공천비리 파문과 관련해 모레 전국 공천심사위원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일요일인 모레 긴급 소집되는 회의에는 당 지도부와 전국 공천심사위원장, 16개 시도당 사무처장과 클린선거대책위원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정동영 의장 등 당 지도부는 모레 회의에서 사소한 공천 비리라도 적발되면 후보자 자격박탈은 물론 검찰 고발도 불사하는 등 '일벌 백계'의 의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한나라당 공천비리와 관련된 제보접수 현황과 대응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당에 접수된 공천비리 제보를 자체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확인 작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