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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 대성동 고분에서 왕급무덤 5기와 거울 등 귀중한 유물 천여 점이 발굴됐습니다. 부산에서 정수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수원 기자 :

4세기 무덤에서는 최초로 발굴 된 방격 규구사신경이라는 거울로 뒷면에 청룡백호, 추작현무의 모향이 새겨져 있습니다.

왕의 종교적 권위를 상징하는 이 거울은 왕권을 계승하기 위해서 대물림해왔으나 통치 방식이 군사적 정치적 권위에 대한 힘의 통치로 전환 되면서 무덤에 묻히게 된 것입니다.


신경철 (경성대 교수) :

거울이 이 4세기 때의 왕급의 무덤에서 각정호의 무구 그리고 갑조류와 함께 출토됐다는 것은 이 가야가 부족연맹체와 같은 그런 약한 정치 집단이라는 그런 통념과는 달리 이미 4세기 때에 고도의 체제를 갖춘 이 국가 상태였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정수원 기자 :

부성 경성대학교 박물관 팀은 이 거울 외에도 왕급 무덤 5기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확인 된 가죽제 방패 6점과 화살통 등 가야사를 재정립하고 고대 한일 관계를 재조명하게 될 각종 귀중 유물 천여 점을 발구했습니다.

이번 2차 발굴에서는 지난해 7월 1차 발굴 때 처음 출토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바람개비 모양의 소형 파형동기보다 크기가 거의 배에 가까운 직경 12센치미터의 초대형 파형 동기 3점이 최초로 출토되어 한일 간의 제작지 논쟁이 뜨거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