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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내년 3월 이전 전당대회를 치를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정계개편 등 당의 진로를 놓고 통합신당파와 친노파간의 세대결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전종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당의 최종 진로는 당헌에 따라 민주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면서 전당대회 개최 방침을 밝혔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를 당헌당규에 정해진 바대로 치르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한 것" 정계 개편과 관련한 의원 설문 조사는 다음주부터 시작할 것이고 의원총회에서 토론 자료로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신당 세몰이라는 친 노 대통령 그룹의 공세에 대해선 한 발 물러서는 듯 하면서도 국정 실패를 거론하며 노 대통령과 친 노 그룹을 겨냥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지지자가 떠나가 환골탈태할 시간이 왔다, 변명하거나 합리화하려 하지 말고 국정실패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근태(열린우리당 의장):"국민 대부분이 잘못됐다는 건 받아들이는 게 정치인의 도리다. 합리화하려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다." 국정 실패라는 김 의장의 발언에 대해 친 노 대통령 그룹은 강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녹취>백원우(열린우리당 의원):"어떤 정부든지 공이 있고 과가 있다. 모두 다 성공했고 모두다 실패했다고 규정할 수 없다." 친 노 대통령 그룹은 그러면서 오는 10일 당원대회를 예정대로 실시해 세 규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통합신당파가 다수를 차지하는 당 지도부는 의원 설문조사를 통해 전당대회 전에 대세를 결정짓겠다는 방침인 반면 친 노 대통령 그룹이 세 결집을 통해 이에 맞설 태세여서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간의 수싸움과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