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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공화당 리처드 루가 의원은 북한 내 일부 세력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핵무기를 외부세계에 판매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NN에 출연한 루가 의원은 북한과 관련해 가장 큰 걱정거리로 '핵확산'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반드시 북한의 핵물질을 정교하게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량살상무기가 다른 국가나 단체 등에 불법 인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넌-루가 프로그램'을 공동발의하기도 했던 루가 의원은 그동안 북한과 미얀마 간 핵개발 협력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