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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처녀들을 위안부로 끌고가 욕보인 일제, 하지만, 극우 일본인들은 반성은커녕,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만행까지 저질렀는데요. 위안부 할머니들의 분노와 슬픔을 달래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쩌면 나였을 지 모를 평범한 작은 소녀, 옥이, 순이, 분이. 일제는 그들을 처절하게 짓밟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또한 극우 일본인은 소녀상에 말뚝을 세우는 등 되레 가슴에 못을 박고 있습니다. 그 아픔을, 분노를 낱낱이 기록하고 알리기 위한 노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곡을 쓰고 부른 사람은 '이등병의 편지'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김현성 씨. <인터뷰> 김현성(작곡가) : "이 노래를 통해서 많은 분이 이 소녀상이 왜 여기에 앉아있는지 그걸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 천 번을 훌쩍 넘긴 할머니들의 수요 집회. 그 20여년 동안 여전히 요지부동인 일본에 대해,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노래합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