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요통 예방하는 의자생활 자세_무료 화재로 많은 돈을 버는 방법_krvip

건강하게 삽시다 ; 요통 예방하는 의자생활 자세_체중을 늘리기 위해 취해야 할 것_krvip

⊙박대석 앵커 :

편하게 만들어진 의자일 수록 허리통증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요통을 예방하는 의자 생활에 대해서 박상수 기자가 보도해 드립니다.


⊙박상수 기자 :

자세에 따라 근육의 일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근전도 실험입니다. 허리와 엉덩이를 의자에 바싹 붙인채 90도 각도의 바른 자세에서는 파장도 고르고 소리도 약하지만 상체를 앞쪽으로 기울일 수록 파장이 점점 요동을 치고 소리도 요란해 집니다. 이처럼 고개를 떨구고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 자세에서는 허리와 목 등의 긴장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무엇보다 컴퓨터 보급이 확대 되면서 등을 의자에 대지 않고 의자 앞쪽에 걸터앉은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등을 의자에 기댄 다른 자세보다 평균 15에서 최고 40㎏까지의 압력이 허리에 더 실리게 되고 다리를 꼰다거나 전화까지 목에 낀채 컴퓨터 작업을 병행하면 허리가 더욱 높은 압력을 받고 목의 긴장도도 더해집니다. 특히 푹신푹신한 의자에 걸터앉아 결재하는 자세에서는 자연히 엉덩이가 뒷쪽으로 빠지고 상체가 앞으로 기우는 것은 물론 배까지 앞쪽으로 나오게 돼 허리뼈가 앞쪽으로 나오고 목뼈가 경직되는 등 척추 전반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장) :

우선 피로감이 오고 졸립고 어깨결림이라든지 목이나 허리의 통증 또 장기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목이나 허리에 디스크 관절염으로 장애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박상수 기자 :

따라서 의자에서의 바람직한 자세는 엉덩이와 허리를 안쪽으로 바싹 집어넣은 채 상체와 허벅지의 각도가 직각을 이루고 허벅지와 정강이 그리고 정강이와 발의 각도가 직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책받침을 이용하면 고개를 떨구거나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는데 따른 목과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합니다.

KBS 뉴스, 박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