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적으로 내리는 함박눈에 곳곳 교통체증_팀 베타 유효성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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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 입니다.

이 시간 서울 등, 중부 일원에서는 기습적으로 내리고 있는 함박눈에 곳곳의 교통의 흐름이 끊기고 있습니다.


내일 시험 치는 대학 많은데 걱정 입니다. 이 시간 상황부터 알아 봅니다.

박영환 기자!


박영환 기자 :

예. 박영환 입니다.


이윤성 앵커 :

예. 지금은 어떻습니까?


박영환 기자 :

눈발은 지금 그쳐있는 상태 입니다만은 서울시내 전역에서 교통체증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대문에서 여의도까지 3시간이 소요되고 있고, 강남지역에서 한강다리를 건너서 종로까지는 3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특히, 성수대교 붕괴이후의 한강교량의 철골재부식을 방기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아서 다리 건너기가 더욱 어려워 졌습니다.

오후5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본격적인 퇴근이 시작되는 6시부터 눈발이 굵어져 한때 노면에 쌓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때문에 퇴근길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시내 주요 도로마다 극심한 체증을 빚었고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왕산과 북악산길 교통은 이 시간 현재까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저녁6시반부터 공무원 6천명과 제설차 백56대를 동원해 고개길 등에서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이고는 있지만, 밤이 깊어가면서 기온이 계속 떨어져 빙판길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데다 기상청이 서울 경기지역에 오늘밤 5cm이상의 눈이 더 내린다고 예보하고 있어, 교통혼잡은 늦은 밤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 74개 대학에서 대학별고사가 시작되는 내일은 이른 아침부터 한바탕 교통전쟁이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립묘지앞에서 KBS 뉴스, 박영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