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조사, '외교부 통화한 AP 기자 3명' _포커스타는 돈을 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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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자지라의 첫 피랍 보도가 나오기 이전에 김선일 씨 실종 여부를 외교통상부에 문의한 AP 기자가 세 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AP통신 서수경 기자는 자신은 외교통상부에 김선일 씨 이름을 대면서 실종 여부를 문의하지는 않았지만, 선배 기자 최모 씨가 '김선일'이라는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외교통상부에 실종 여부를 문의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서 기자는 또다른 동료 기자도 외교통상부에 김씨 피랍 여부를 문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으로부터 김선일 씨 피랍 여부를 문의받은 정우진 외교통상부 외무관은 당시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5월 10일 이후 김천호 지사장에게 테러 위협을 경고하며 전 직원을 철수시키라고 두 차례 촉구했지만 가나무역이 군납업체 성격상 필수 요원이라며 철수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국방부 청문회에서 교민 안전 대책을 묻는 의원 질의에 대해 송기석 합참 작전부장은 자이툰 부대 주둔지인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의 교민 안전을 위해 현지인으로 경호 부대를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