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보고 시한 연장 거부 파문 _배당금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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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플로리다주의 일부 선거구가 수작업 검표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플로리다주 정부 당국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로 예정된 검표 결과 통보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밝혀서 파란이 일고 있습니다. 팜비치 등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의 검표작업이 사실상 이 시간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플로리다 주 정부의 캐서린 해리스 국무장관은 오늘 우리 시간 내일 오전 7시까지의 개표와 재검표 결과 보고시한을 연장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로 선거 결과가 확정될 경우 고어 후보의 역전승 가능성은 사실상 어려워집니다. 플로리다주 선거에서 현재 공식 집계로는 부시 후보가 338표를 앞서지만 진행 중인 수작업 검표가 완료될 경우 팜비치에서만 고어 후보가 1900표 정도를 앞설 가능성이 예측돼 왔습니다. 해리스 국무장관은 고어 후보측에 시한연장 요청에 대해 시한까지 통보되지 않은 검표 결과는 무효처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은 국민의 투표권을 무시한 처사이며 공화당원인 해리스 국무장관의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충격적 결정이라고 강력 항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루시아 카운티의 민주당 선관위원들은 오늘 시한연장 결정을 법원에 의뢰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오늘 블루시아 카운티는 전체 수작업 검표를 완료했으며 브로워드 카운티도 표본 수작업 검표에 들어갔고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는 내일 중 수작업 검표 여부를 최종 확정합니다. 민주당 텃밭인 팜비치 카운티는 내일 전면 수작업 검표에 들어가나 시한보다 닷새를 넘긴 19일에나 완료될 예정이어서 법적 유효성 여부를 놓고 주정부측과 치열한 논쟁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