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 인·허가 감사키로 _포르투갈의 프로 포커 선수_krvip

감사원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유명 성인 오락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성인오락게임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작합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문화콘텐츠산업 관리운영 실태'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감사 시기는 다음달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의 이번 감사 검토는 한명숙 총리가 지난달 공식적으로 감사를 요구한데 따른 것이지만 최근 유진용 전 차관의 경질 사유를 놓고 바다이야기 등 성인오락 관련 정책을 둘러싼 영상물등급위와의 갈등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유 전 차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2년부터 바다이야기 등 신종 릴게임을 허가하지 말도록 영등위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민간기구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는 유 전 차관 경질 사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