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0명 중 3명, 놀이터 위험” _틱톡 영상을 즐기고 돈도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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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0명 중 3명꼴로 놀이터가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에 따르면 9-10월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아동 731명과 성인 707명, 지자체 어린이공원 담당 공무원 70명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어린이의 26.1%는 어린이 공원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이 위험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놀이기구가 낡았기 때문(34.0%)이며 다음으로는 지저분하고 위험한 것이 많다(18.8%), 어린이 외의 사람이 너무 많다(12.3%), 공원이 좁다(9.4%) , 입구에 차들이 많다(7.9%), 놀이기구 사이가 좁다(7.7%)등 순이었다. 또 어린이의 52.5%는 실제로 놀이공원 이용 중 다친 경험이 있었으며 원인이 된 시설물은 그네(26.8%), 미끄럼틀(19.4%), 기어오름대(8.4%), 시소(6.7%), 철봉(6.0%), 조합놀이기구(6.0%), 회전무대(5.0%) 등 순이었다. 한편 조사 대상 어린이공원의 78.8%가 보험에 가입돼 있어 2004년 서울시 어린이놀이터 안전실태조사 결과(60%)보다 향상됐으나 성인 응답자 가운데 97%가 자녀의 놀이터 사고 이후 관리자에게 신고하지 않았고 88.4%는 보상이 가능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