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광우병특정위험물질 쇠고기 유통…리콜 _포지션에서 포커 레슨_krvip

미국에서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SRM으로 의심되는 쇠고기가 대량 유통돼 전량 리콜 조치됐습니다. 이번 리콜 대상 쇠고기는 도축, 가공을 거쳐 미 농무부 검사관의 검역증까지 찍힌 것입니다. 미 농무부 식품안전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벨텍스사의 프론티어 미츠가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 소머리 천300㎏을 회수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콜 조치된 이번 제품은 지난해 6월 도축, 포장된 것으로 이미 텍사스주 지역 소매점과 식당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이번 리콜 사태는 미국의 소 도축 과정에서 광우병특정위험물질 부위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 미국 검역 시스템의 허점을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지적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풀리게 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