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 못 받아” 군포시장 토론회 방해 후보 체포_일하고 돈을 버는 아이디어_krvip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지역 신문사가 주최한 시장 후보 토론회에 초청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토론회를 방해한 후보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군포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A후보를 퇴거불응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후보는 오늘(5일) 오후 5시 50분쯤 이 지역 신문사 등이 주최한 군포시장선거 후보 토론회장에서 사회자석을 점거하는 등 토론회 시작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 때문에 5시30분 시작 예정이었던 토론회는 30분 늦게 열렸습니다.

A후보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나를 부른다고 해놓고 결국 부르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혐의가 경미한 점 등을 이유로 A후보를 1시간여 만에 석방했으며 선거가 끝난 뒤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