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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기상센터를 연결해서 태풍의 현재 위치와 진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익선 기상캐스터! ⊙기자: 예, 이익선입니다. ⊙앵커: 지금 태풍 어디쯤 지나고 있습니까? ⊙기자: 태풍 사오마이는 새벽 5시 5분에 경남 고성군에 상륙한 이후 빠른 속도로 내륙을 지나서 경상남도 내륙을 통과, 지금은 경상북도 의성에서 안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태풍은 육상에 부딪친 이후에 속도가 빨라지고 세력은 조금 약해졌지만 반경은 여전히 넓어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바로 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하에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이 지나는 지역에서는 바람이 유난히 강하게 불고 비도 오고 있습니다. 비구름의 경우는 그러나 태풍의 중심이 아니더라도 많이 내리는 곳이 있어서 오늘 하루 동안만 강화지역에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간밤에 이동한 태풍은 현재 경상남도를 지나서 경상북도쪽에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70hPa,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28m 정도의 바람이 불고 있고 반경은 370km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시속 40km라는 태풍으로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속도와 방향대로라면 오늘 오후 3시경에는 동해안을 지나서 동해상으로 저녁 무렵에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 시각은 곧 10시가 될 텐데요. 앞으로 6시간 정도 태풍의 영향 범위 안에 놓이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모든 영해, 영토에 기상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남부, 제주, 울릉도, 독도에는 태풍경보가 붉은 색으로 표시돼 있고 서울, 경기와 충청남도지방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역시 모든 바다에도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지난 12일부터 내린 누적 강우량을 보면 대관령이 393mm로 가장 많았고 산청 359, 완도 305mm를 기록했지만 이들 지역에서는 빗줄기가 잦아들고 있고 지금은 강원도 동부쪽과 중부쪽에서 빗방울이 서서히 굵어지고 있습니다. 레이더영상이 태풍의 이동경로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경상북도쪽으로 이동하면서 그 뒷자락으로는 구름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는 반면에 앞쪽으로는 많은 비구름이 있고, 이 가운데에서도 동해안쪽으로는 좀더 발달한 비구름이 보여서 이들 지역에서는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 충청 이남지방은 오늘 중에 비가 그치게 됩니다. 제주의 경우에는 오후 늦게 그치는데 그때까지 40에서 80, 충청 이남에서는 60에서 150mm정도의 비가 온 뒤 밤늦게 개겠고요. 서울 경기나 강원도 지방의 경우는 그러나 내일까지는 비 맞으셔야 되겠습니다. 60에서 최고 150mm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이상 태풍정보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뉴스특보를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11시 30분부터 KBS 뉴스특보 태풍 사오마이와 관련된 KBS 뉴스특보가 이어집니다. 저희 KBS 뉴스특보와 함께 하시면서 태풍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