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국에 ‘노회찬 발언’ 양해 구해 _빙고 그리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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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최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국회에서 한미간 회의자료를 일부 인용한 것에 대해 미국에 양해를 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는 노회찬 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회의 회의록 등을 인용해 '주한미군 역할'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이는 국방부가 고의로 유출한 것이 아니고 행정부와 입법부 제도 차이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미국 국방부에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측은 노 의원이 한미간 회의 내용을 잇따라 공개한 것에 대해 당초 불만을 토로했지만, 국방부의 설명을 듣고 이해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