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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벌목공들의 소식 오늘 두번째로 전해 드립니다. 러시아 원목회사들은 북한 벌목공들의 근면성 때문에 이들과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지만 러시아 이민법이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시곤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벌목공들의 역사는 옛 소련시절인 1975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북한 벌목공들이 본격 진출한 것은 1993년 이후입니다. 러시아측이 북한 벌목공들을 받아들인 이유는 이들의 근면성 때문입니다. ⊙사르나프스키(틘다 윈재사 사장): 북한 사람들의 성실성과 기술은 대단합니다. 그들을 존경합니다. ⊙기자: 하지만 현재 북한 벌목공들의 임금은 한 달에 87달러에 불과합니다. ⊙이진선(제2연합소 소장): 조선 공민들이 러시아 공민들과 같은 봉사료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거 기타 여관수속, 수송수단 그 다음에 전신전화, 치료 이런 봉사료들을 4배 받아 먹는다 이거지... ⊙기자: 게다가 러시아 이민법이 외국인의 체류기간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면서 북한 벌목공들이 러시아에서 일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사르나프스키(틘다 윈재사 사장): 1년이 뭡니까? 반년 동안 일 배우고, 반년 동안 일하고... ⊙기자: 러시아 목재 회사들은 북한 벌목공들을 더 받아들이고 목재가공 공장도 세우기를 원하고 있지만 러시아 이민규정에 묶여 북한 노동력의 진출이 막혀 있는 실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뉴스 김시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