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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코로나19 환자 병상 부족에 대비해 국군대전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국군 대구·고양병원도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오늘(14일) 오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과 관련해 긴급 주요 지휘관 화상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서 장관은 주요 지휘관들과 현 상황이 엄중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군 인력과 시설 등을 총동원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이번 주부터 국군대전병원(86병상)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국군대구병원(303병상)과 국군고양병원(76병상)도 인력과 시설·장비 보완 등 전환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군은 또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 군의관 56명과 간호 18명 등 95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되는 국군대전병원에는 군의관 5명과 간호 125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지원됐거나 앞으로 예정된 군 의료인력은 모두 306명(군의 104명, 간호 202명)에 이른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군은 앞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인력 486명을 각 부대에서 뽑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검사 결과 입력, 차량·검사 안내 등의 임무를 맡을 이들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됩니다.

앞서 군은 수도권 역학조사 행정지원을 위해 육군 특전사 간부 379명을 78개 지역보건소에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