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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연산 송이버섯은 수확량이 워낙 적어서 일본에 수출하고 나면 국내에서는 유통물량이 적고 그래서 값이 비쌉니다. 그래서 값싼 중국산을 국산 북한산이라고 속여서 유통시키는 악덕업자들이 자주 적발되곤 합니다. 성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대문시장의 한 농산물 점포입니다. 이 가게는 지난달부터 중국산 송이 700kg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이 단속 당시 찍은 화면입니다. 송이를 담은 상자에 원산지가 전혀 표시돼 있지를 않습니다. 수입할 때 붙여 놓은 원산지 상표를 모두 떼놓은 채 울진이나 봉화 등에서 생산된 국산이라고 속여 판 것입니다. 이들은 국내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일본인 등 시장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중국산 송이를 국산인 것처럼 팔아왔습니다. 이렇게 중국산 송이를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된 사람은 임 씨를 비롯해 모두 6명, 이들은 중국산 송이를 1kg에 10만원 정도에 산 뒤 2배 값을 받고 팔아 모두 1억여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김 모씨(농산물 소매상): 한국산, 북한산이라고 해서 팔았습니다. 중국산이라고 하면 안 팔리기 때문에... ⊙기자: 국산 송이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는 1주일 가량 뒤이지만 가짜 국산송이가 벌써부터 시장에 나돌고 있습니다. KBS뉴스 성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