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무, 女 의원에 “명청한 여자” 발언 논란_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를 얻으세요_krvip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이 여성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헤이그 장관이 현지시간 10일 하원에서 열린 총리와의 질의 답변 도중 노동당 캐시 제이미슨 하원의원에게 "멍청한 여자"라고 말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제이미슨 의원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에게 보수당의 정치자금에 대해 물었고 총리 뒤편에 앉아있던 헤이그 장관이 두 번 잇달아 "멍청한 여자"라고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노동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성차별 발언이라는 비난이 잇따르자 헤이그 장관 측은 성차별주의자가 아니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