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약품 처방 확대 _카지노는 비트코인으로 지불한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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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내년 9월부터 오리지널약과 약효가 동등한 것으로 입증되는 복제약들을 중심으로 약국에서 대체조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럴 경우 고가약 처방에 따른 보험재정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웅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병원 임상시험 센터에서 오리지널약과 복제약의 약효 동등성 시험이 한창입니다. 복제약품의 약효가 오리지널약과 같다는 것을 입증하는 임상시험입니다. ⊙신상구(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특허기간이 만료돼서 나올 경우에 실제 오리지널 약품하고 약효가 동등해야지 그 약물을 치료약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입증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죠. ⊙기자: 한 제약회사의 소화성 궤양 치료제의 오리지널 보험약가는 358원. 그러나 복제약은 최저 41원까지 있어 가격차이가 8.7배에 이릅니다. 다른 오리지널 약들 역시 복제약과 2배에서 7배까지 값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때문에 약효가 같다면 굳이 비싼 오리지널 약을 쓸 필요 없이 값이 싼 복제약으로 대체조제를 해 환자뿐 아니라 보험재정에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이희성(식약청 의약품안전과장): 바로 입증이 되면 바로 고시를 하기 때문에 고시가 되면 바로 대체조제가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기자: 식약청은 이런 시험을 할 수 있는 연구기관과 센터를 크게 늘려 우선 보험재정에 부담을 많이 주는 항생제와 고혈압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1년에 의약품 400여 개씩의 생동성 시험을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년 9월부터는 약효 동등성이 입증된 약들에 한해 값싼 국산 복제약으로 대체조제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