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여중생, 70대 남성에 성폭행 당해_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포커 총재_krvip

<앵커 멘트>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중생을 유인해 성폭행을 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노인은 과거 성폭행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오후, 한 여중생과 70대 노인이 슈퍼마켓으로 들어옵니다. 노인은 이 여학생에게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을 고르도록 합니다. 다른 손님들의 눈치를 살피는 노인의 모습이 불안해 보입니다. 이어 노인은 이 여학생을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 곳에서 노인은 여학생의 신체를 만지며 한 차례 성폭행을 했습니다. 평일 대낮 학교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를 확인하고 70대 노인 오 모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는 과거 자신이 심리 상담을 했던 경험이 있다며, 여학생을 유인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7년 성폭행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살았던 오 씨는 피해 여중생에게 집주소까지 건네 받았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범행을 하려 했던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정일교(동래경찰서 강력팀) : "피해 여학생이 판단력이 조금 떨어지는 점을 알고 친절하게 접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오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여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