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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한 뒤 에볼라 의심 증상을 보인 한국인 남성이 2차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에서 해제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관찰 격리중인 기니에서 들어온 발열 환자 42살 A씨에 대한 2차 에볼라 바이러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공항 검역 단계에서 체온이 37.5℃~38.1℃로 측정돼 격리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관찰 중이었습니다.

A씨는 격리 후 시행된 1차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 기간에 체온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차 검사가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격리를 해제하고 에볼라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21일간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