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3천억 지원…7명 귀환 못해_카지노에서 모아 파티가 어디 있어요_krvip

개성공단 입주기업 3천억 지원…7명 귀환 못해_시우다드 델 에스테 어린이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3천억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공단에 남아있는 관리 인원 7명은 오늘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개성 공단 방문을 차단한 지 내일이면 한 달이 됩니다.

공단 입주기업들은 그동안의 피해액만 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어음을 갚아야 할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3천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남북협력기금 특별 대출을 통해 630억 원.

중소기업 창업, 진흥기금에서 1000억 원을 2% 금리로 대출합니다.

정책금융공사와 신용, 기술 보증 기금도 시중 은행을 통해 저리 대출을 지원합니다.

각각 1000억 원과 369억 원 규몹니다.

<인터뷰> 서호(통일부 남북협럭지구 단장) : "(업체당)10억 원으로 해서 (지원)상한액을 뒀고요. 이 상한액을 더 높일지는 실태조 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남북 경협 보험 자금 3000억 원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며 추경 예산안에 포함된 지원 자금은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단에서 실무 협의중인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등 7명은 오늘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공단에 남아 있는 원부자재를 싣고 돌아올 차량 진입을 북한 측이 허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수금 규모를 확정하기 위한 담판도 계속됐지만 남북한이 제시한 금액이 달라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