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검찰 수사 이관 추후 결정 _스킨 포커 바지_krvip

감사원은 철도공사의 유전개발 사업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검찰 수사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현재 감사원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가 마무리된 뒤에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다음주중에 관련 민간인 조사가 마무리된 뒤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의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발이 될 지, 수사 의뢰가 될 지는 상황에 따라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감사원이 현재 조사를 진행중이고 관련 자료도 많이 갖고 있는 만큼 지금 당장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인력이나 시간상 낭비가 될 것이라며,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 관련 자료 일체를 검찰에 넘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의 또다른 관계자는 다음주초 핵심 민간인들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감사를 하다가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현재 어떠한 예단도 없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이광재 의원의 적극 개입 단서는 없었지만 다음주 민간인 조사가 이뤄진 뒤 이 의원에 대한 조사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