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허리케인 구호비 1조 3천억 낭비 _재활용으로 돈을 벌다_krvip

美 지난해 허리케인 구호비 1조 3천억 낭비 _회계_krvip

미 행정부가 지난해 멕시코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의 구호 예산 가운데 14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 3천 300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회계감사요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에 따라 지난 수개월간 예산낭비에 대한 비판과 조롱에 시달려온 국토안보부가 재난 구호 대책에 대한 여러가지 개혁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가 검토중인 개선대책에는 이재민들에 대한 현금 지급액을 크게 줄이고 무료 호텔 이용자의 자격을 좀 더 면밀히 점검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