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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전국위원회를 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비대면 회의를 열어 '비대위 설치 안건'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에 대한 ARS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전국위원 재적 인원 731명 중 51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비대위 설치'는 찬성 477명,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은 찬성 468명으로 가결 처리됐습니다.

국민의힘 당규상 전국위 상정 안건은 전국위원 재적 인원 중 과반수 출석과 출석 전국위원 중 과반수 찬성해야 통과됩니다.

투표에 앞서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개인 비위 의혹에 다른 윤리위 징계와 법원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결정으로 당이 두 달 동안 혼란했다"며 "민생 회복에 당력을 집중해야 할 때 갈등과 혼란의 모습을 보여드려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진석 의원이 많은 고심을 하며 처음에는 고사하셨지만, 당이 위기 상황인만큼 중진으로서 헌신과 봉사를 하겠다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줬다"며 "새 비대위가 구성되면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중심으로 당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혼란과 갈등을 종식해야 한다. "새로운 비대위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저 역시 당의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해 하나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두현 전국위 의장 직무대행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을 임명하는) 상임전국위원회는 추석 연휴 이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4일로 예정된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심문에 대해선 "걱정되는 부분이 없도록 당내 법률가들의 조언을 들어 처리하겠다"며 "(상임전국위) 일정 계획은 (가처분 심문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