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소득 5500만 원 이하 부담 없도록 대책 마련”_슬롯 또는 스플릿 축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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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연말정산 폭탄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연소득 55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추가 세부담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수석. 특보단 회의에서 연말정산 논란 이후 처음으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하는 만큼 원인과 배경을 살펴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연말정산 문제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드리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연소득 5천 5백만 원 이하 근로자는 세 부담이 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추가 납부자는 3월부터 분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세수 부진과 복지 수요 증가로 중앙과 지방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정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그런 차원에서 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 교부금 제도의 개혁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자체 세입을 확대하면 오히려 지자체가 갖게 되는 교부세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체 세입을 확대하려는 동기나 의욕을 꺾는 그런 비효율적인 구조는 아닌가."

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앞으로 주요 정책의 토론 내용을 공개하도록 지시하고, 새로 임명된 특보들도 수석비서관회의에 계속 참석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