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구간 점차 늘어…오후 3~4시 절정_맥주 슬롯_krvip

<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시간이 흐를수록 정체 구간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심했던 어제보다는 정체 다소 덜한 편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범 기자, 지금 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정오가 지나면서 주요 고속도로의 막히는 구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서울요금소도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 오전보다 다소 많아진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정체는 10시가 넘어서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오후 3~4시를 전후해 정체가 가장 심할 것이라고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폐쇄회로화면 보면서 현재 고속도로 상황 차례로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서울 방향인데, 반대편 부산 방향보다 차량 훨씬 많은 모습입니다. 다음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입니다. 마찬가지로 서울 방향, 차량 흐름 매우 답답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영천교 부근인데요. 왼쪽이 서울 방향인데, 진입하는 귀경 차량이 늘면서 주행 속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향해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2시간 20분, 부산에서는 6시간 20분, 강릉은 3시간, 목포는 5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에도 지금 수준의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막히는 정도는 어제보다는 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저녁부터는 정체가 풀려 밤늦게는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밤에 호남과 수도권에 눈이 내릴 수도 있는 만큼 출발을 서두르는 편이 좋겠다고 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