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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는 특히 강원 영서, 중북부지역에 집중됐습니다. 홍천지역에서는 230mm 비가 내려서 국도 44호선이 전면 통제됐고 또 북한 수계댐들은 방류량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춘천에 남범수 기자! ⊙기자: 네, 춘천입니다. ⊙앵커: 지금은 비가 좀 그친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이 시각 현재 춘천지역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새 빗줄기의 강도는 달랐지만 비는 계속 내렸습니다. 홍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어젯밤 9시부터 내린 비만 100mm가 넘습니다. 새벽 한때는 시간당 20mm가 넘는 비가 집중되면서 비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홍천군 화천면 주음치리 국도 44호선에 700여 톤의 낙석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홍천에서 인제와 속초를 연결하는 국도 44호선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쯤 화천군 상서면 5번 국도에 토사 20여 톤이 흘러내려 차량통행이 한때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홍천이 241mm, 춘천 176, 속초 161mm 등 강원도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렸습니다. 북한강 상류댐들도 방류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춘천댐이 1초에 1000톤, 의암댐은 1300여 톤을 방류하고 있고 청평댐과 팔당댐도 수위조절을 위한 방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강원도지역에 앞으로 30에서 6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전중에 강원 중남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축대붕괴와 산간계곡에서 비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