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입씨름 계속_포커 훈련을 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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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국회의 국정감사가 정부기관의 업무를 감독하고 검사하기보다는 여야의원 서로 간에 정치공세를 펴는가 하면은 증인채택을 둘러싼 입씨름으로 자주 중단되는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과 오후에 잇따라 총무회담을 열어 이찬구 의원의 발언파문으로 빚어진 내무위원회 공전사태는 일단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증인 채택문제를 놓고는 타협점을 찾지 못해서 추석연휴 이후에 계속될 감사일정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석 기자 :

어제 민주당 이찬구 의원의 발언파문으로 감사중단 사태를 빚었던 내무위원회는 오늘 새 기분으로 한국원씨 피격 사망사건 현장을 찾아가서 조사를 벌였습니다.


김종우 (서울 관악경찰서장) :

금년에만 해도 14번을 기습을 당했고 9월 달만 해도 4번...


정균환 (민주당 의원) :

화염병을 던지고 돌을 던졌죠. 그래서 여기서 최루탄을 던졌죠.

그래서 더 접근하기가 어려웠죠. 그 사람들이 어려웠죠.

어려웠죠?


정균환 (민주당 의원) :

그날 상황을 얘기하자 그 말씀이에요.


김진석 기자 :

여기에서도 여야 간의 입씨름은 되풀이 됐습니다.


이찬구 (민주당 의원) :

모르니까 그걸 직격탄으로 쏜건데 시위학생들이 몰리는 걸 그 사람들 쏴 죽일려고 총을 쏘았다.

지금 이의원은 그걸 찾아낼려고 지금 얘기하는 거 아니요.

그 자체가 잘못된 발상이다 이거야.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