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락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_해변 빙고 이전 버전_krvip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늘 강희락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강희락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먼저 용산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경찰청장이 되면 경찰관 비리를 척결하고 강력범죄를 소탕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서 경찰이 전여옥 의원 폭행사건을 과잉수사하고 있다며 동영상을 공개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강 후보자는 수사중인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용산참사는 경찰의 공권력 남용 아니냐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강 후보자는 정당한 법집행이었지만 희생자가 나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경찰 수사권 독립 문제에 대해 강 후보자는 검찰과 경찰이 협력관계로 전환한다는 전제 아래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후보자 명의의 땅으로 아버지가 쌀직불금을 부당수령한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